무서운 병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췌장암은 정말 무서운 병이죠. 2020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률은 12.2%로 최하위였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이 너무 중요하고 또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빨리 알아차려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췌장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췌장암 초기 증상과 검사
고마우신 구독자님들 오늘도 클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 중 첫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바로 소화불량입니다. 사실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은 너무나도 비특인적인 증상이죠. 먼저 위가 안 좋아도 그럴 수 있고요. 또 간에 문제가 생겨도 소화가 안 되죠. 그런데 췌장도 그렇습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데요.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소화 효소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체중 감소도 나타날 수 있죠. 그래서 소화불량이 있다면 검사를 꼭 받아보셔야 하는데요. 물론 제일 먼저 의심되는 것은 위나 장의 문제죠 그래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도 중요하고요.
2. 췌장암 증상, 당뇨 및 체중 관리의 중요성
또 간 검사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수 주간 계속해서 소화불량이 있다면 최종검사도 꼭 받아보셔야 된다는 것인데요. 췌장을 어떻게 검사하는가에 대해서는 제가 이 영상 말미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제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 두 번째는 바로 변 색깔이 바뀌는 것인데요. 변 색깔이 어떻게 바뀔까요? 바로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췌장에 암이 생기거나 다른 문제가 생겨서 췌장 머리 부분이 압박을 받게 되면 정상적으로 담즙이 배출이 잘 안 되는데요.
이 담즙 배출 때문에 대변 색깔이 갈색이 되는 것입니다. 담즙이 부족해지면 갈색이나 황토색이 아닌 흰색에 가까운 대변을 보게 되는 것이죠. 또 대변뿐 아니라 소변색도 바뀔 수 있는데요. 소변색이 아주 진한 갈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담즙이 장으로 분비가 안 되면서 정체되면 거꾸로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되죠. 그래서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 증가하면서 황달이 생기고요. 그와 함께 소변의 색깔이 아주 진하게 보입니다.
이런 현상을 담짐녀라고 한다. 종양학 전환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췌장암 진단받은 환자들의 약 59%에서 담즙료가 나타났다고 하니까요? 소변 색깔도 잘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 세 번째는 바로 혈당 상승인데요. 다 아시다시피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기도 하지만 또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이죠.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인슐린 분비가 안 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당뇨가 있는 경우에 췌장암이 잘 생길 수 있는데요. 췌장암 환자의 50%가 이미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다는 통계가 있고요. 또 반대로 췌장암의 증상으로 당뇨병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체중과 혈당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경우에 췌장암을 최대 3년 더 일찍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요. 영국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 8702 177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변화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3. 췌장암 증상과 검사 방법
췌장암 환자들이 진단받기 이 년 전부터 체중 감소가 보였다고 하고요. 진단받기 3년 전부터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상승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혈당 증가와 체중 감성을 나타내는 것을 미리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췌장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체중이 감소한다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니까 꼭 최종 검사를 받아보셔야 한다는 것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 네 번째는 바로 통증인데요. 이 통증 부위는 췌장암의 부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이 췌장 머리 부위에 있으면 명치 쪽이 아프면서 등쪽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요. 췌장의 꼬리 부위에 암이 생기면 왼쪽 상복부와 옆구리 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어깨나 날갯죽지 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처음에 통증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췌장 때문에 생긴 통증인지 모르고 허리 시티를 찍다가 췌장이 살짝 스치듯이 보이면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췌장 때문에 생기는 통증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특별하게 아픈 부위를 짚기가 어렵고요. 또 통증이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칭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사라진다면 그건 췌장보다는 근골격계 관련 통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4. 췌장암 검사 관련 정보
그래서 이런 애매한 통증이 있다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췌장암 조기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럼 최장검사는 어떻게 할까요? 사실 가장 먼저 쉽게 해 볼 수 있는 검사가 복부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배에 초음파 진단기를 문지르면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검사인데요. 췌장을 잘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췌장을 정확하게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로 췌장의 전체 모양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반대로 배에 살이 없고 마른 경우에는 잘 보이고요. 또 위나 장에 가스가 많이 있는 상태에서도 초음파로 췌장을 확인이 완전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가스 상태에 따라서 잘 보일 수도 있고 잘 안 보일 수도 있죠.
그래서 췌장을 꼭 확인해야 하는데 초음파로 잘 안 보이는 경우에는 대안이 바로 복부 시티입니다. 씨티 를 찍어야 결국 췌장을 완전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증상이 있거나 또 초음파로 확인이 안 된다면 꼭 씨티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췌장암의 조기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렸고요. 검사하는 방법도 말씀드렸는데요. 우리 구독자님들 췌장검진 잘 받으시고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