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백현 시우민 계약 분쟁 관련 정리

 

 

1. 엑소 계약 분쟁 정리되다

엑소 사태가 종결이 났습니다. 저는 이 결과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봐요. SM이 엑소와 법적 분쟁까지 가지 않은 상호합의 하에 계속해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는 결과가 나온 건데요. SM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서 당사와 아티스트 3위는 그간 오해로 인해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게 사실 연예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의 계약 문제로 어떤 일이 터져나 나올 때 말이죠.

 

 

이런 식으로 좋게좋게 끝나기가 굉장히 쉽지 않습니다. 이달소와 블록베리 어땠나요? 끝까지 가서 결국에 이달소 열두 명이 다 승소하고 블록베리에서 열두 명의 아티스트가 한 번에 탈출을 하는 그런 상황이 있었 이승기 어땠나요? 오메가 엑스 어땠죠 모두가 멸망 전까지 가서 아티스트가 회사에 타격을 주고 나오게 되는, 그리고 아티스트들도 팬들의 응원은 많이 받았지만 방송가에서 이미지 적으로 어느 정도 타격을 받아버리게 되는 그런 결과가 대부분이었죠.

 

그런데 엑소의 경우에는 법적 분쟁까지 가지 않고 서로서로 원만하게 합의를 해서 다시 그룹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엑소 수호의 말을 빌리자면 팀에 전혀 문제가 없다. 서로 다 이해하고 컴백에 집중하고 있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정말 계약 사건에서는 보기가 굉장히 힘든 그런 마무리를 지어서 너무너무 좋은 선례로 남을 것 같고, 이건 굉장히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엔타 사건들 많이 맡아보지만 이런 경우가 잘 없다. 너무 잘 됐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2. MC몽이 엑소 사태에 관련자?

오늘은 이 엑소 사태의 마무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자 지금의 엑소사태 저는 지금의 결과가 너무 좋은 결과라고 왜 그렇게 생각을 하냐면 공식 입장문에서 서로 간의 오해를 풀었다 오해가 어떤 지점이었다라는 것까지 다 자세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엑소 사태에서 SCM이 엑소에게 가장 오해를 하고 있던 부분은 MC몽과의 컨텍이 있었다. MC몽이 첸백시를 템퍼링하는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고요. 엑소의 경우에는 우리는 정산이나 계약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왜 자꾸 MC몽 이야기만 하냐?

 

MC몽이고 뭐고 계약 문제가 있다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던 거거든요. 그러니깐 서로가 서로 간에 대화가 이루어지기보다는 자기주장만 하고 있던 거예요. 자 사람이라는 게 어떤 한 부분에 딱 집중을 해버리 남이 뭐라 하든지 들리지가 않고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경우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그걸 이번에 SM과 첸백시가 부분을 인정을 하면서 서로 간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엑소의 입장에서 "저는 우리 계약 좀 부당한 것 같아요. SM의 계약 구조가 타 기획사에 비해서 조금 부당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산이나 이런 거 확실하게 공유해 주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SM에서는 이야기한 연예계 선배가 MC몽이 아니냐 우리는 MC몽이란 컨택한 너네를 믿을 수 없다. 니들이 MC몽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부터 증명해라 이렇게 서로 서로 할 말만 하면서 계속 이게 반복이 되니까 몇 달 동안 아무런 대화가 진행이 되지 않다가 결국에 첸백시 사태가가 터져 나오게 된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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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M의 입장도 저는 많이 이해가 갑니다. 왜냐하면, 엔터판에서 MC몽이라는 그 사람의 이미지가 어떠냐 하면 정말 엔터사들 끼리끼리 어떤 정보 같은 게 돌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MC몽을 멀리하라 뭐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있고 소문도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MC몽과 첸백시가 컨텍이 있었다라는 정황이 보이게 되니까. 일단 의심부터 하고 시작을 하게 되는 거죠. 서로 대화를 하기보다는 너네 왜 쟤랑 만났어 이것부터 나와버리는 거고. 첸백시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가 MC 시몽을 만나든 말든 우리가 이야기하는 거랑 논점이 다르잖아요. 계약 이야기를 하자니까요? 이러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SM 입장문에서 부분을 정말 정확히 표현을 해주고 있습니다. SM 경영진이 바뀌고 난 이후로 입장문을 SM이 엄청 잘 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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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M의 깔끔한 일처리

SM의 입장문은 어느 하나 손댈 게 없더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명하게 입장문을 잘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SM이 이제 입장문에서 당초 제 3의 외부 세력이 부당한 저희를 가지고 아티스트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당사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심려를 끼친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라고 밝혔고요.

 

또 엑소 측이 요구 계약서 부분에 대해서도 서로 합의를 통해 수정이 이루어지게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티스트와 회사가 서로 오해도 풀었고 아티스트가 애초에 요구하던 계약 관계에 대한 부당성도 서로 합의 하에 계약서 수정까지 이루면서 법적 분쟁까지 가고 기나긴 싸움을 하는 걸 막은 건데요. 진짜 좋은 결과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완벽하게 서로 풀어낼 수가 있을까 싶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이렇게 상호 대화 상호 협의하에 계약서 수정이 이루어질 수 수 있는 부분이었다면 언론 플레이까지 가기 전에 서로 대화가 좀 더 잘 됐으면 어떨까 하는 정도의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터져버린 일에 대해서 마무리는 너무나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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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온 결론이 서로 합의를 통해서 잘 이루어 냈다라는 기사가 나오니까 확실히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이제 앞선 선례들이라고 하면은 SM이 아이돌 한 세대 한 세대 지날 때마다 계약 문제가 한 번씩 꼭 터졌죠 그리고 계약 문제에 대해서 서로 상호합의라는 것이 늘 잘 되지 않았고 매번 멤버들이 SM과 갈라지는 현상들을 많이 보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그걸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 의미로 받아들여졌고 실제로 결과도 이런 정말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뭐 팬들 중에는 그러는 분들도 좀 많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후배들의 계약 조건들이 앞으로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나서겠다. 이러면서 들고 일어나 놓고 이런 식으로 합의 볼 거면 왜 여론전까지 갔냐 뭐 이런 말들도 나오던데 이것보다 좋은 선례가 어디 있을까라고 저는 반대로 좀 물어보고 싶어요.

 

법적 분쟁 가고 회사랑 물고 뜯고 그룹 와해되고 컴백 밀리고 방송 활동 못 하고 이러면서 소송전 들어가서 몇 달 몇 년 시간을 날려버리는 것보다 SM에서 엑소가 서로 멸망 전까지 갈 뻔했는데 상호 합의까지 이루어내고 다시 재계약했다더라 이런 선례들이 많아지면 저는 이게 후배들한테 가장 좋은 선례가 아닐까 싶어요.

 

계약 문제 아니면 내부적인 분쟁 이런 것들에서 상호 합의를 통해서 멸망 전까지 갈 필요가 없다라는 거의 최초의 선례를 남기게 된 거고요. 이런 선례들이 많아지면 말이죠. 앞으로 다른 엔터에서도 더 좋은 방법들을 찾아내려고 할 겁니다. 문제가 생기면 법적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법적으로 가기 전에 미리 상호 합의를 하고 계약서 불만 있는 거 고쳐주고 오해 있는 거 서로 풀고 그룹 유지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물론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부터 안 터져 나오게 서로 대화가 됐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이미 터져 나온 거 어쩌겠습니까? 여튼 엑소가 이제 컴백에 다시 굉장히 열을 내고 있습니다. 또 남자들은 서로 한번 문제가 생겼다가 다시 뭉치게 되거나 이렇게 하면은 말이죠. 더 끈끈해지고, 팀웍도 더 좋아지고 하는 게 분명히 있다고 보고 싸우고 자란 친구가 시간 지나면 평생 친구가 된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서로 좀 문제가 있었지만 더 끈끈해졌기를 바라면서 이번에 다시 엑소가 돌아오는 컴백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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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 [분류 전체보기] - 허재 구단주 허재 아들 논란 정리